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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마다 도착하는 작은 간식

작성일 : 2026.07.30

부평그린마취통증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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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17

부평그린통증의학과 장애인표준사업장 이야기 · 관계와 상생

토요일마다 도착하는
작은 간식

함께 일하던 사람들이 어느새
환자와 동료의 하루까지 생각하게 되기까지

 

작은 간식은 누가 누구를 도왔다는 의미보다,
서로를 생각하며 무언가를 준비하게 된 변화를 보여줍니다.

 

매주 토요일이면 부평그린통증의학과에 작은 간식이 도착한다. 협회 근무 공간의 장애인 근로자들이 준비한 간식이다. 대기 중인 환자들과 직원들은 그 간식을 함께 나눈다.

특별한 행사도, 값비싼 선물도 아니다. 그러나 병원은 이 장면을 지난 1년의 중요한 기록으로 기억한다. 처음에는 병원도 근로자도 모두 낯설었지만, 함께 일하는 시간이 쌓이면서 자신의 역할을 익힌 사람들은 어느새 동료와 환자의 하루까지 바라보기 시작했다.

 

SATURDAY SNACK

작은 간식이 보여준 역할의 변화

토요일 간식의 의미는 누가 누구를 도왔다는 데 있지 않았다. 각자의 자리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생각하며 무언가를 준비했다는 데 있었다.

자신의 역할을 책임지는 사람.

동료의 필요를 먼저 살피는 사람.

환자의 기다림에 작은 즐거움을 더하는 사람.

장애인 근로자를 일방적인 도움과 배려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선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장면이었다. 좋은 공동체에서 기여는 한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는다. 누구나 도움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며,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된다.

 

RELATIONSHIP

‘모두’라고 답할 수 있는 관계

병원에서 가장 친한 직원이 누구인지 묻자 한 직원은 웃으며 말했다.

“모두 친하게 지냅니다.”

특별히 가까운 한 사람을 고르지 않고 모두라고 답했다. 함께 출근하고, 인사하고, 일하고, 하루를 보내는 사이 낯선 사람들은 동료가 됐다. 관계는 거창한 프로그램보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만들어지고 있었다.

 

COMMUNITY

지역사회 상생은 작은 장면에서 시작된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제도이지만, 제도가 공동체의 문화가 되는 과정은 사람 사이에서 일어난다. 근로자의 역할이 환자와 동료에게 이어질 때 지역사회 상생은 추상적인 구호에서 일상의 장면으로 바뀐다.

토요일마다 병원에 도착하는 작은 간식은 그 변화를 보여준다. 누군가를 위한 작은 준비가 관계를 만들고, 관계가 조직을 바꾸며, 조직의 변화가 다시 지역사회로 이어진다. 부평그린통증의학과가 지난 1년 동안 발견한 가장 따뜻한 동행은 그렇게 평범한 토요일 안에 있었다.

 

TOGETHERNESS

평범한 토요일이 만든 관계의 변화

부평그린통증의학과가 말하는 상생은 거창한 구호보다 일상에서 먼저 드러난다.

작은 간식을 준비하고, 함께 나누고,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쌓이며 공동체의 관계가 자라난다.

그 변화는 결국 누군가를 돕는 관계를 넘어,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가는 동행의 과정이었다.

 

기획·제작 │ 부평그린통증의학과 브랜드전략실

발행 │ 부평그린통증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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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장애인표준사업장 운영 과정에서 진행한 실제 근로자 및 현장 관계자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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